자녀의 영어를 시작할 때, 흔히 학부모들이 겪게되는 문제 중 하나는 어떤 영어 학원을 보내야 할까? 라는 질문입니다. 처음 영어 학원 선정을 위해 중요한 몇가지 원칙을 잘 모를 경우, 짧은 기간 자주 학원을 바꾸게 되고 거기서 파생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 몇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처음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커리큘럼 중 대표적이고 공통적인 것은 파닉스 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처음 시작해서 아이가 적응을 잘 못하거나 흥미가 없다고 느끼면 학원을 자주 바꿔주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가는 학원마다 파닉스를 권유하고 책을 구매해 조금씩 다니다보면, 수개월간 비슷한 내용의 파닉스만 주구장창 배운다는 생각이 들면서 영어 교육의회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 쉬운 것은, 먼저 학부모들이 영어 학원을 처음 선정할 때의 중요한 기준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선정 기준에 대해 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영어 학습을 중점적으로 하여 실력향상에 촛점을 맞추는 학원인지,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과 병행하는 학습을 진행하는 곳인지를 먼저 결정하라.
현재 한국의 영어교육 시장 패턴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한국어 교사가 아이의 영어 실력을 높여주기 위해 교재와 학습 프로그램으로 승부하는 학원, 그리고 다른 하나는 원어민들이 영어라는 언어를 습득시키기 위해 다양한 동기 부여를 하고 동시에 다양한 액티비티와 학습을 병행하는 형태의 학원이 그것입니다.
둘째, 정기적이고 꾸준히 오래 다닐 수 있는 환경과 통학 위치를 먼저 고려하라.
영어 습득은 꾸준한 루틴과 장기적인 학습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아이의 호불호에 따라, 학원을 수시로 바꿔주는 학부모는 아이를 적응력이 낮은 아이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좋아하는 환경인지 고려하고, 집이나 학교에서 다니기 편한 위치나 통학 차량이 잘 준비되어 있는 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학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째, 부모의 영어 학습 경험을 토대로 하지말고, 언어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읽고 적용하는 학원을 선택하라.
영어 교육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중요한 키 중 하나는, 자신의 영어 학습 경험을 신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언어 학자들이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 어떤 경로와 방법을 도입해야 하는지를 알고 그 것에 따르는 학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성가시게 구는 파닉스를 수개월 과외로 좀 떼고나서, 안정적인 학원을 좀 찾아 보내겠다고 생각하시는데요. 파닉스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라기 보다는, 파닉스를 배우는 과정이 얼마나 영어 소리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모국어적인 방식의 설명이 접근되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데, 더 많은 흥미 유도와 동기 부여가 이뤄지려면, 전문적인 오프라인 영어 학원을 보내야 합니다. 온라인은 보조로 집에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최상의 학습 결과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가운데 즐길 수 있는 수단이 될 때 가능합니다. 억지로 하나씩 헤치워나가는 형태의 접근보다는 더 재밌게 언어를 습득하는 좋은 루틴을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영어 교육과 관련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미스터리 영어교육업 컨설팅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