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어교육을 시작하려면, 레벨 테스트를 받게 되는데요. 그 것은 그 학생이 가진 실력의 척도를 보는 엑스레이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학습을 진행하면서 정기적인 레벨 테스트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 레벨 테스트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입반을 위한 레벨을 측정하기 위한 테스트는 영어 교육의 시작이자 문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거부하거나 원하지 않는 학부모라면, 굳이 만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무뢰한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벨 테스트는 아이가 가진 현재의 영어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로서, 레벨을 세팅하는 기초자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영어 유치원등에서 커뮤니케이션 베이스로 영어 대화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이 많아서, 막상 읽기와 어휘 문법 등의 아카데믹한 접근은 별로 없었지만, 귀가 많이 열려있고 대화의 패턴에 익숙한 아이들이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레벨을 정해서 출발시킬 때는, 아카데믹한 자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세팅은 아카데믹한 요소로 결정하고, 영어 노출이 많이 되어 있는 경우는 쉽게 월 반이 고려될 수 있는 방식이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분기 혹은 반기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들의 영어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전체적인 평가는 네 가지 영역으로 동일한 시험 문제를 가지고 전체 레벨이 일괄적으로 자기 레벨에 맞는 비율로 성적이 나오게 하는 것이 비교하는데 용이하며, 운용하는데도 좋습니다.
레벨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다시 반을 설정하게 되는데, 레벨이 다운되는 경우가 문제를 많이 야기합니다. 한국에 사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상당 수는 레벨 다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격분하거나 너무 실망하는 경우가 기질적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아직 충분히 무르익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반복하거나 다소 더 많은 시간을 하위레벨에서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미국식 교육 방식과는 상반됩니다. 이 것은 한국의 경쟁적인 문화가 교육의 저변에 깊이 깔려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레벨 테스트로 반이 조정되면, 같은 반 아이들과 결별을 각오해야 하고, 또 다소의 굴욕감을 견딜 수 있어야 더 큰 성장이 이뤄진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깨닫는데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좀 더 쉽게 그리고 더 정확하게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레벨 테스트가 이뤄지면, 분 반이 다시 설정되는 과정에서 클래스 스케쥴 조정이 필요한데, 이 부분에 대한 타협 역시 또하나의 도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칙대로 설정된 스케쥴을 지켜나가되,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는 것이 더 합당한 교육 기관의 처신이 될 것이기 때문에, 정도를 뚜벅뚜벅 걷는 스케쥴을 편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레벨 테스트가 갖는 여러가지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레벨 테스트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미스터리 영어교육업 컨설팅에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