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영어교육 브랜드를 선정했다면, 이제 계약 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미 많은 시행 착오와 벤치마킹을 통해 자신들이 유리한 쪽으로 조정된 가맹점 계약서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가맹점 보호를 위한 프랜차이즈 관련법이 강화되어, 가맹 본부와 가맹점 간의 분쟁이 발생될 경우,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더 보호해 주는 방향으로 관련 법이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맹 본부의 계약서 상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고안된 법적 보호 장치들을 가맹점이 계약 당시 일일히 지적하고 수정을 요청할 수는 없기 때문에, 브랜드를 선정했다면, 해당 계약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 별다른 도리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Franchiser (가맹본부)와 Franchisee (가맹대리점)은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법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것입니다. 이는 법적으로 독립 체산제인 양쪽 사업자들끼리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상호 관계에 대한 정의와 협업에 대한 구체적인 약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맹점은 가맹본부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갖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고 싶고,가맹본부 역시 가맹점에게 지나친 판매와 협조 기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본부의 대변자들을 만들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서로가 이해가 맞지 않으면, 언제든 결별할 수 있는 약정이지만, 법적으로 통상 1년간 정해진 기간 동안의 계약이기에, 가맹 본부 입장에서는 문제 가맹점을 해지하는데 이 계약 기간을 활용해 제지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호간 수익을 도모하는 윈윈 관계가 가장 원만한 형태가 되는데, 서로 수익 달성에 어려움이 있게 되면 그 것이 분쟁의 씨앗이 싹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상품과 시스템 그리고 교육 등을 제공하는 가맹 본부가 가맹점들이 학생들이 들어오지 않아 편법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을 사용하여 과외식 수업을 하거나 본부 교육에 불참하는 경우가 가장 전형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육업의 특성상 프랜차이즈를 끼고서 이와 같이 자기 방식의 비용을 줄이고 수입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가맹 본부와의 계약을 위반하여 제지를 가하는 가맹 본부를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로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가맹점들이 매우 많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해당 브랜드를 사용해서, 자신의 학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또 좀 더 수월하게 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하여 사업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학생들이 모집되지 않고 임대료, 교사 급여 등의 고정 지출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다 보면, 그와 같은 유혹이 올 때, 가맹 본부만 모른다면 얼마든지 편법적으로 계약을 위반하면서 수익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 것은 결코 브랜드를 이용하여 영어 교육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지 못합니다. 가맹 본부는 이러한 가맹점들의 성향을 알고 있기에, 지속적인 관리 감독과 교육을 통해 신교재와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가맹점들이 본부의 상품과 시스템을 이용해서 수익이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어 교육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서 가맹점 계약을 해놓고, 그 브랜드로 일단 성공했다는 말을 듣게 되는 기본적인 자격 조건은 무엇일까요? 그 것은 바로 가맹 본부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처신을 통해 본부로 부터 최대한 지원을 받고, 해당 프로그램을 120% 활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그 것이 영어 프랜차이즈 학원 성공 경영을 위한 핵심 조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영어교육 브랜드를 결정한 영어 교육 사업자라면 반드시 이 결심을 하지 않고 사업을 시작한다면 결코 이 브랜드를 오래 지속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맹점 계약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미스터리 영어교육업 컨설팅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전제 조건으로 이제, 프랜차이즈 영어 학원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 지 그 노하우를 하나씩 풀어볼 예정이다.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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