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다니던 영어 학원을 잠시 중단하고, 집에서 단어도 좀 같이 외우고 리딩도 좀 도와주는 엄마표 영어를 다시 활용해보려는 엄마들의 시도가 간혹 목격되곤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엄마들의 전략의 허와 실은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어 습득과 학습이 병행되고 있는 영어 학원을 중단없이 꾸준히 보내야 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어 노출과 교사로부터의 자극 및 동기부여가 이뤄지게 하면서 동시에 강제성을 띤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무장시켜 좋은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슬럼프가 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때, 엄마들이 꺼내드는 카드 중 상당 부분은 영어 학원 잠시 중단 - 가정 개인 학습입니다. 여기에는 물론 경제적인 부담을 좀 덜면서, 다시 재충전하자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빈번해지고 길어지면 아이들은 좋지 않은 습관을 배우게 될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면 중단하고 이렇게 좀 복습하고 쉬는게 옳다는 배움이 그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것은 어렵고 힘들지만 이를 돌파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또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중단하지 않고 계속 밀어붙이는 저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영어 습득이 학원이 전부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영어 습득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이 인근 영어 학원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면, 이 영어 학원은 미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갔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익숙한 한국어를 사용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오로지 영어로 듣고 소통해야만 생필품과 기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 언어를 체득하는 정도가 얼마나 다를까요?
결국 우리는 내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영어로만 해결해야 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인 서바이벌 게임을 해야 좋은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잠시 중단하고 집에서 엄마표 영어로 복습을 하겠다는 이 결정이 과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하루도 루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매일 영어 몰입환경에서 생존 게임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Fluency 도달 절대시간 3,000시간 보내기 게임에서 승자가 되시길 권해드립니다. 힘들더라도 잠시 중단 휴식이라는 카드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영어를 습득하면서 몰입 환경에서 벗어나 잠시 중단하고 배웠던 내용을 복습한다는 취지의 엄마표 전략의 허와 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몰입 환경에서의 더 많은 유익에 대한 세부 정보를 원하신다면 미스터리 영어교육업 컨설팅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